2014년 1분기에는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연구 관련직,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등에서 구인·채용이 증가하고, 특히 중소 사업체의 고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상황은 호전되었다.
그러나, 운전 및 운송관련직, 경영·회계·사무관련직 등의 직종은 여전히 인력충원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 운수업에서도 인력충원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전반적인 인력부족현상은 완화되었지만, 경영·회계·사무관련직, 운전 및 운송관련직과 제조업, 운수업 등에서, 그리고 300인 미만 중소사업체에서 인력부족현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단기간의 채용계획을 보면, 제조업, 운수업, 도매 및 소매업에서 신규채용이 늘 것으로 보이며, 경영·회계·사무관련직, 운전 및 운송관련직 등의 고용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총괄) 2014년 1분기 구인인원은 전년동기대비 19.9%(12만9천명), 채용인원은 23.8%(13만2천명) 증가하여 각각 77만9천명, 68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구인) 구인인원을 직종별로 보면,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13만5천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0만1천명), 경비 및 청소관련직(5만4천명), 영업 및 판매관련직(5만4천명)에서 많았고,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130.7%),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34.7%), 경비 및 청소 관련직(27.6%) 등에서 전년 동기대비 구인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구인) 산업별로는 교육서비스업(15만4천명), 제조업(15만3천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9만3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6천명), 건설업(6만5천명) 순으로 구인이 많았고, 전년대비 구인증가율은 교육서비스업(138.6%), 부동산업 및 임대업(27.9%), 숙박 및 음식점업(18.4%) 등에서 높았다.
(규모별 구인)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는 64만3천명(전체의 82.6%), 300인 이상은 13만6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6%, 8.5% 증가하여 중소규모 사업체의 구인증가가 컸다.
(직종별 채용) 직종별 채용인원은 구인이 많았던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13만2천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9만1천명), 경비 및 청소 관련직(5만1천명), 건설 관련직(5만 명) 순으로 많았고, 전년대비 채용증가율은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직(131.1%), 법률, 경찰, 소방, 교도 관련직(36.4%),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35.0%) 순으로 높았다.
(산업별 채용) 산업별로는 교육서비스업(15만1천명), 제조업(11만9천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만5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명) 순으로 채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서비스업(139.0%), 부동산업 및 임대업(26.9%), 숙박 및 음식점업(23.1%) 등에서 증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채용)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사업체는 채용인원 56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에서는 12만9천명을 채용하여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인과 마찬가지로 중소 사업체를 중심으로 채용이 크게 증가하였다.
(총괄) 2014년 1분기동안 사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구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인원(9만 명)은 전년동기(9만3천명)대비 3.5% 감소하였고, 미충원율도 11.5%로 전년동기(14.3%) 대비 2.8%p 하락하였다.
미충원인원이 감소한 것은 1분기 동안 채용인원의 증가폭이 구인인원의 증가폭보다 커서 상대적으로 충원하지 못한 인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직종별 미충원 인원) 미충원 인원을 직종별로 보면, 운전 및 운송 관련직(1만6천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만 명), 기계 관련직(9천명),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단순직(8천명) 등에서 많았고, 미충원인원의 증가율은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연구 관련직(109.5%), 운전 및 운송 관련직(26.9%), 경비 및 청소 관련직(26.8%),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262%)에서 높았다.
(산업별 미충원 인원) 산업별로는 제조업(3만3천명), 운수업(1만5천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천명) 순으로 미충원인원이 많았다.
(미충원 사유) 사업체에서 충원하지 못한 사유를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규모에서는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24.9%),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1.4%)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으며, 300인 이상에서는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4.3%),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4.2%) 등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직능수준이 높을수록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비율이 높고, 직능수준이 낮을수록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미충원율) 미충원율을 직종별로 보면 운전 및 운송 관련직(35.0%), 재료 관련직(26.3%), 식품가공 관련직(22.9%), 기계 관련직(22.4%), 화학 관련직(21.1%) 등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총괄) 2014년 4월 1일 현재, 사업체가 정상적인 경영 및 생산활동을 위하여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력(부족인원)은 25만9천명으로 전년동기(28만5천명)대비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