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로 사는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영양계란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홀로 사는 중장년층의 경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독거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태파악이나 대책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고독사 방지 사업과 병행하여 안전·안부사업을 확대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신질환, 알코올의존증 등 질병이 있는 고위험군 중장년 1인 가구를 협의체 위원 전원과 자매결연하고, 매월 영양계란 지원, 매주 안전·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정훈 위원장은 “홀로 지내다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성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덕 소요동장은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계란 지원을 비롯해 야쿠르트, 영양선식, 가정용 혈압기, 맞춤형 집들이용품 지원, 홀몸어르신 생신케이크 전달, 민·관합동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요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 협력하여, 생활밀착형 서비스 구현과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