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손자·손녀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육아교육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에게 최신의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하고, 더불어 이를 통한 출산율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육아교실은 관내 손자녀 출생 예정인 예비 조부모 및 1년 이내 손자녀를 양육 중인 조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예방접종 제때 맞추기, 아기 마사지 방법, 아기 목욕시키기, 손자녀와 놀이주기 등의 육아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3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리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1-550-8666∼8)으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