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는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고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3조 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12월 24일 기준, 예산액 대비 약 83%인 2조4,500억 원이 집행되어 올해 64만 개 사업체에서 256만 명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했고, 사회보험료 지원도 병행해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11월말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5,000명 증가했다.
내년에도 정부는 영세사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조8,0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은 기본방침과 지원요건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되, 영세사업주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생업에 바쁜 영세 사업주들의 신청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