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시민홀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승열 대한노인회울산광역시연합회 회장, 수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기념식은 대면으로, 나머지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먼저 식전 행사로 노인연합회 7팀이 참여해 건강체조, 라인댄스, 요가 등을 공연한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등 18명이 표창을 받는다.
또한 올해 100세가 되신 22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이 전달된다. 경연대회에서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등 10개 팀이 참가해 실버밴드, 난타, 택견, 악기연주 등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에 이어 시민홀에서는 최상, 김용임, 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울산시와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화시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