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주관으로 4일(화) 오전 11시 제주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우당도서관 앞 청소년수련관 옆)에서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돼지고기 전달식을 개최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혼자 사는 노인 4천208명(제주시 2천658명, 서귀포시 1천550명)이며 1인당 3kg씩, 총 6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만2천600kg이 전달된다.
3월 4일 열리는 전달식에서는 제주시 거주하시는 어르신 5명이 대표로 전달받게 되며 나머지 노인들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독거노인 원스톱 생활관리사를 통해 독거노인 각 가정에 전달된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혼자 사는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이와 같은 나눔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