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지역 노인층들의 경제난을 해소하고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은 신도심 지역은 2월 28일 목포충현교회에서, 구도심 지역은 3월 7일 목포열린교회에서 총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업참여자 선서, 사업설명회, 소양교육,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35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총 2,2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참여사업은 웰빙공원 가꾸기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보육교사 도우미사업 등 총41개 사업이다.
근무조건은 1일 3시간, 주3일 근무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근무시간을 편성했으며, 1인당 월 20만 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통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