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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다·벤츠·포드·KTM 총 9,030대 리콜 실시 2016-06-05 0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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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5     추천:44

국토교통부는 62일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IVIC 4개 차종의 경우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6322일부터 2012131일까지 제작된 시빅, 인사이트, 레전드, CR-Z 등의 모델 7,659대다. 시빅, 인사이트, CR-Z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7일부터, 레전드 자동차 소유자는 8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환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건은 해외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작결함으로서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리콜 시정조치 받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한 E클래스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에서 발생된 동력이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사고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5128일부터 올해 510일까지 제작된 E클래스 1,135대며 대상 차량은 모두 판매전 차량으로 오는 3일부터 리콜 시정조치 후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링컨 MKX의 경우 연료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돼 크랙이 생길 경우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8922일부터 2010712일까지 제작된 MKX 22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슈퍼 어드벤처 이륜자동차는 뒤 쇼크업소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쇼크업소버 내부의 오일이 누유 될 경우 주행 중 뒷 타이어가 미끄러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725~1217일까지 제작된 1290 슈퍼 어드벤처 이륜자동차 14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제작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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