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 7월 11일, 초복을 맞이해 팬오션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하고자 진행되었으며 팬오션에서 삼계탕 1,000인분을 준비해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팬오션은 오랜 기간 센터와의 인연으로 한가위맞이 효실천, 노인의 날 맞이 특식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35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식자원봉사 기초교육이 진행된 이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봉사에 임한 직원은 “폭우임에도 많은 어르신이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매년 봉사를 많이 해왔지만,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의 봉사는 오랜만에 참여했는데 고맙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셔서 특히나 뜻깊고 보람되었던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많은 사람이 목적을 가지고 봉사를 임한다. 오늘은 기업에 소속되어 봉사활동을 하러 왔지만, 개인적으로도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늘 행사는 8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식사를 드신 한 어르신은 “매년 복날이면 잊지 않고 센터에 와서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기업에서 봉사를 위해 방문해주었다 들었는데 여름을 맞아 노인들을 위해 잊지 않고 건강식을 제공해주어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매년 지역사회 기업들과 효(孝)실천의 일환으로 급식 봉사, 특식 후원, 유기농 피클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점차 어르신과의 만남을 통한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함께했던 팬오션 김동균 전무는 “함께 봉사한 직원들과 센터 관계자 모두 고생하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오늘 어르신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한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관장 희유스님은 “코로나 이전부터 오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팬오션과 오랜만에 다시 대면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유난히 더운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함께하는 기업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홈페이지(https://seouln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