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영혼전’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북한산’, ‘하얀밤’ 등 국내외 30여 명 작가들의 작품이 오는 7월말까지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추모공원에서 무용공연을 개최하는 등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추모객들에게 위로와 안정을 주고자 기획됐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서울추모공원은 하루 2,000명, 한 달 약 6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서울 최대의 추모시설이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건전한 추모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관한 서울추모공원은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국내최초의 도심 화장시설로, 갤러리·카페테리아·야외공원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추모공원 화장시설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