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배움과 나눔, 일상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기관, 단체, 동아리뿐 아니라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화합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그동안의 참여 과정에 대한 추진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참여기관·단체·동아리 등이 주축이 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평생학습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민학습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27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평생학습 동아리 및 수강생들이 준비한 연주, 공연 및 작품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스를 통과하며 제시된 한글 관련 문제를 일정 시간 안에 푸는 ‘성인문해 어르신 한글 러닝맨’과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등 한글교실 학습자 및 현장 접수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한글 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방체험, 평생학습관 바리스타 교육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시니어 일일카페, 다도·다식 및 전통 떡만들기 체험, 키오스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더해진다.
특히 단순 전시장뿐 아니라 생활체육프로그램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지하 전시장에서는 재개관을 기념하는 커팅식을 진행하고, 평생학습 수강생들과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운영과 많은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합운동장과 평생학습관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