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MMS, 카카오톡, 네이버앱에 이어 국민연금 안내문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모바일 앱(KB 뱅킹앱)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금융 앱에서 정부·공공기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은 공단이 최초로 KB 뱅킹앱 이용자가 2,000만 명이 넘는 만큼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 뱅킹앱 이용자는 국민연금 전자문서 수신 Push 알림이 뜨면 수신 동의 및 본인 인증 후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고, 열람하지 않으면 MMS·카카오톡·네이버앱 또는 우편물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한편 공단은 안내문·통지서 98종 중 43종을 전자문서로 발송하고 있으며, 2020년 69억 원, 2021년 87억 원, 2022년 96억 원의 우편 발송비를 절감했다. 이러한 전자문서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전자문서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는 고객 만족, 비용 절감, 탄소 중립 세 마리 토끼를 잡는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및 국민 생활에 더 편리한 연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