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언론인 대상 생애경력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언론계 종사자 대상 생애경력설계, 전직지원, 재취업프로그램 제공 등 언론인의 생애 재설계를 통한 평생 현역 체계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언론인의 전직지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교육, 상담 제공과 성공사례 공유 및 사례집 발간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언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과 상담과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직 및 퇴직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언론 종사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생애경력설계를 제공하고 경력분석 및 자기탐색 등 체계적인 전직지원을 통해 언론인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 및 성공적인 경력전환을 지원하여 인생 후반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언론인 생애 재설계 과정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은 언론인들이 퇴직 후에도 평생 쌓아온 취재보도, 글쓰기 등 미디어 활동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면서 전직,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