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원은 굴포천을 중심으로 활동할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원은 4월부터 국비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문화학교 '부평愛샘길따라 해설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굴포천 등을 찾는 사람들에게 굴포천의 자연생태환경과 부평의 역사와 향토사 등을 알려주는 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4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원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쳐 전문적으로 부평의 샘길을 소개할 해설사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 부평구 거주 주민으로, 해설사의 활동 특성상 도보나 등산 등을 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주민을 우선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