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60∼70대 남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6070 파워맨 건강클럽'을 중점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문화센터에서 3월 24∼6월 26일(매주 월, 목 14:00)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
'6070 파워맨 건강클럽'프로그램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체지방 검사 등을 통한 건강상담과 노년기 근력강화를 위한 대학교수의 수준 높은 운동지도,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비만관리, 식생활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노년기 만성질환 관리는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이 중요한데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체중조절과 당화혈색소 감소, 합병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전문 영양사의 영양상담과 교육을 통해 식생활개선 효과 또한 기대된다"면서 "퇴직으로 인한 사회활동 참여율이 낮고 보건서비스 수혜율이 저조해 노화에 따른 근력약화 및 만성질환 유병율이 높은 60∼70대 남성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