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원봉사연맹이 충남도 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노인용 보행보조기인 실버카 100대를 지정 기탁했다. 충남도는 1월 25일 도청 복지보건국장실에서 고일환 국장과 ㈔전국자원봉사연맹 황영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용 보행보조기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노인용 보행보조기 100대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시민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물품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국내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대상 무료급식과 생활개선사업을, 해외 사업으로 빈민촌 무료 급식, 생필품 전달, 교육 및 깨끗한 식수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실버카 지원 대상은 선정된 도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00명으로, 도내 15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도가 선정했다. 향후 선정된 독거노인에게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직접 실버카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고령화 시대 독거노인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자원봉사연맹을 비롯한 많은 민간영역에서 더 좋은 사회를 위한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