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경로당이 2월 24일 회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 30개(100만 원 상당)를 시립노인요양센터 입소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광명5동 경로당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건강에도 좋은 뜨개질로 목도리를 떠서 나보다 어려운 노인을 돕는 '노-노 케어(老老Care)'를 실천하기로 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노인요양센터 입소노인들에게 목도리를 전달하게 된다.
이에 시립노인요양센터 이상규 원장은 "치매 등으로 요양센터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야외 산책 시에 꼭 필요한 것이 목도리였는데, 친구같은 어르신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만드신 것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광명5동 경로당은 도움만 받는 경로당이 아니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도 함께 하는 광명시 최고의 경로당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