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청학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제 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버이날, 청학노인복지관에 가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관 종사자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 100명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이불을 전달해 드리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로움과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활기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하영상을 제작해 보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청학노인복지관 오은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노인공경에 앞장섬으로써 모범적인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