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동은 지난 2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효(孝)꾸러미를 만들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후원업체 및 동 직능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기념촬영으로 대면행사를 갈음했다.
진관동 복지플래너들은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200가구에 서한문과 함께 카네이션 꽃 및 효행꾸러미(육개장, 전복미역국 등 국·탕 세트, 초코파이)를 전달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안부확인 등의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관내 롯데몰 은평점은 올해도 초코파이 300여 상자를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이 마음이 따뜻한 어버이날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몰 은평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협력 강화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