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2∼4시에 하루 2곳씩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교육과 기초건강관리(혈압, 혈당)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주일에 2곳씩 방문했는데, 어르신들이 좀 더 자주 찾아와주길 원해 올해는 일주일에 6곳씩으로 방문지를 늘려 전체 114개 경로당을 연 2번씩 방문하기로 했다.
방문 물리치료사 김경희 씨는 "경로당 건강관리에 대해 듣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오시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자료를 이용해 운동, 구강, 영양교육의 질을 높였고, 어르신들의 호응도 높아 아주 보람되고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로당 방문은 방문건강관리센터의 물리치료사, 영양사, 치과 위생사 3명이 함께하고 있다. 시각적인 영상자료를 이용해서 어르신들의 관심을 모으고, 혈압·혈당 검사뿐 아니라 치매선별검사도 한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센터에서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과 우울증 검사를 병행하며 의사회와 한의사회에서도 참여해 건강 상담과 침술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