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는 8일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3대 강릉시 노인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가 지난달 31일까지 지회장 선거 후보자를 모집한 가운데 오늘 실시한 선거에서 심재빈 현 강릉시노인회장이 최다득표로 당선되었다.

당선된 심재빈 회장(86세)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동대학교 교수로 퇴임하였으며, 강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강원도연합회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제22대 강릉시 노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선된 심재빈 회장은 “노인회장으로 당선된 것이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노인회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엄정한 법질서 확립, 노인일자리 창출·확대 경로당 분회 활성화 및 노인지회 사무실 건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6년 11월 20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