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김천종합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민간·공공 사회복지사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2007년 시작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경북 사회복지사들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간 화합의 장이 되고 있으며, 올해는 축구, 피구, 발양궁, 줄다리기, 미션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했다.
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천혜의 자연환경,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경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북도 사회복지사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와 유치 기원 100만 서명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에는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 등 사회복지시설 1만여 개소가 있으며, 시설종사자 2만2,700여 명과 도·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2,100여 명이 일선에서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창교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경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사회복지사의 우애와 연대의 장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그동안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북도에서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