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맞춤형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치매어르신 820가구 및 치매환자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행복꾸러미’를 가정으로 배달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 관리와 더불어 지역사회자원을 발굴·개발·연계해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맞춤형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이 계속되자 환자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돌봄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