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노인복지관이 지난 11월 7일 지역 내 어르신 및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 후원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교회에서 ‘제10회 역삼 시니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시니어앙상블(강남시니어플라자)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및 축사, 환영식, 우수회원과 우수강사에 대한 역삼드림나눔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강을석 행정안정위원장과 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 기쁨과 활력을 한가득 얻으시길 바란다”며 “강남구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ESG공예품 나눔(포스코1%나눔재단) ▲ESG공예체험(강남시니어클럽) ▲스마트 두뇌 건강 퍼즐(강남구치매안심센터) ▲포토월(즉석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청춘을 잇는 미술전(그림편지, 스케치/데생)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으로 역삼실버스타(가곡 동아리)가 무대에 올랐고, 역삼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력을 키운 174명의 어르신들 우쿨렐레, 쉽게 배우는 중국어, 하모니카, 실버로빅, 무용교실, 정다운 가곡교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어르신들의 응원과 열띤 참여로 ‘제10회 역삼 시니어 페스티벌’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