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시군별 특색 있는 평생학습축제가 개최된다.
전북도 중장기과제인 ‘균형있는 평생학습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평생학습축제는 각 시‧군의 평생학습 정책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한마당이다.
올해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는 시군은 도내 평생학습도시인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무주, 순창, 고창, 부안 등 모두 11개 시군이다. 전주시는 9월 23일부터 3일간 이미 축제를 개최했으며, 나머지 10개 시군은 10~11월에 걸쳐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의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도시 주관하에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이뤄나간다. 평생학습기관은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평생학습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회, 성과공유회 등이 열리고, 대부분의 축제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쓰고 그려내신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공연,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현재 도내 총 12개 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행복학습센터 운영, 성인문해교육 등 평생학습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군 평생학습축제, 거점교육시설 조성 등을 지원해왔다.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평생학습도시의 1년간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평생학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평생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내실 있는 평생학습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