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그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화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67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가왕 선발전’이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분들이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한 번 더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정현철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2년간 이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9월 7일부터 일주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