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폭염일수가 늘어나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고양시 관계자와 지역자율방재단 35명이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홍보차량을 이용해 폭염시 행동요령 영상을 송출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노약자는 평상시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12일 화정역 앞 광장에서 2차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매월 4일은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고양시는 매월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선정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