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생태귀농학교는 7월 28일 교육생 29명과 귀농학교 및 군 관계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내빈소개 및 축사로 시작해 수료증 및 우수 수료생 표창 수여, 수료생의 교육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35기 교육생들은 6월 3일 입학식 이후 2개월 동안 귀농선배에게 현장실습을 받으며 막연했던 귀농의 목표를 구체화했다. 교육은 군 귀농정책 및 농업경영체 등록방법 등 귀농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생의 이해도를 높였다.
창녕생태귀농학교는 예비귀농인들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34기까지 13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군으로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군에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료 시 100시간의 교육시간이 인정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되며, 귀농인 창업육성지원사업의 가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군에서는 귀농인들을 위해 창녕생태귀농학교뿐 아니라 창녕우포농업학교, 스스로 집짓기학교, 창녕군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귀농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