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7월부터 인공지능(AI) 어르신 말동무 로봇 ‘장생이’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말동무 인형 ‘장생이’ 입양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8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르신 말동부 로봇 장생이의 시연과 사용법 설명, 참여 어르신들에게 ‘장생이’ 전달로 입양식을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말동무 인형이 우울감 예방 및 고독사 방지로 독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7월부터 시범운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말동무 인형 ‘장생이’ 지원사업은 남구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매칭해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구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감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