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 광역센터인 경기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5곳(경기도·경기동부·경기서부·경기북부·경기북서부)이 매년 증가하는 도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6월 15일(노인학대 예방의 날)부터 한 달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에서 노인학대 예방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권역별 경찰청 및 경찰서, 시청, 복지관 등 15곳의 유관기관과 함께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리 홍보로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역, 야탑역, 부천역, 의정부역 등 역사 주변으로 홍보물 배포와 노인학대 관련 퀴즈 맞히기 게임 등을 준비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기북부지역 경찰청과 경찰서 등 주변에 현수막 게시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온라인 캠페인은 경기북부경찰청이 적극 협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제작한 노인학대 예방카드 뉴스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거나 댓글을 단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해 22일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계 담당자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 노인이 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인학대 예방에 동행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기획연구팀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비해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이 낮아 지역주민 가까이서 노인학대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노인학대예방·근절추진기간을 정하고 경찰청, 경찰서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인학대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