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9일 거창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거창군 여성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창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12개 클럽의 여성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샷건 방식으로 4인 1조로 경기를 치러 개인상 1~5위 5명과 홀인원상 10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파크골프의 발전을 응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가 여성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파크골프협회는 최근 회원 수의 증가로 12개 클럽, 1,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회원 수가 556명으로 50%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18홀 규모의 2개 골프장을 갖추고 있어 매일 200~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