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업부 출신으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과 창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백두옥 씨(60세)를 전북테크노파크 제4대 원장으로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지역산업 성장촉진 거점구축,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조고도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신명나는 전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백두옥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유망기술 집적단지 조성 및 지역 활성화를 비전으로 정립하고 성장동력산업 육성 기획, R&BD 기획 및 활성화, 차세대 미래유망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산업발전의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실천방안으로 4단계의 접근전략을 제시하였다.

4단계 전략이란 “1단계로 산업동향 정보제공 및 기업 애로사항 해결, 2단계로 도내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 및 기술사업화, 3단계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지역기업들 간의 의사소통 원활화, 4단계로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한 정책기획 및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자원조달 추진” 등 단계적 추진전략을 말한다.

백두옥 신임원장은 1954년 전북 익산 태생으로 남성중‧고, 원광대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를 거쳐 동아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2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수출입조사과장,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산업자원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창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한 산업분야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