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6월 21일,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화요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강동구가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문화공연으로, 외부활동 감소로 문화 활동이나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경로당 인근 공원이나 노인복지관 등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공연이다.
앞서, 2021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그동안 경로당 어르신, 맞춤돌봄 대상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강동구의 대표적인 어르신맞춤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노인복지관, 양로원, 구민회관에서 각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찾아가는 화요무대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 치유를 위해 ‘어르신 희망콘서트’를 주제로 열린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단편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국악 및 대중가요 공연, 옥상 정원 포토이벤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6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이 해공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를 잘 이겨내신 어르신들이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