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력 증진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여가프로그램인 ‘꿈에 Green 텃밭이야기’를 운영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도봉구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비롯한 생활교육, 여가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여가활동 지원프로그램인 독거노인의 사회참여향상을 위한 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여 참여대상자들의 생활만족도 부분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3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력 중진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꿈에 Green 텃밭이야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시작하였다.

지난 4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교육, 대학생들과 함께 텃밭가꾸기, 나눔 김장담그기, 멘토-멘티활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원예활동, 수확작물을 통한 Green 밥상, 추억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3년 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 10명이 신규로 참여하는 어르신 20명의 멘토가 되어 함께 텃밭을 가꾸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꿈에 Green 텃밭이야기 담당자에게 문의(☎02-993-990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