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8월 29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방송으로 시작된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은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손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준비한 민관 협력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금융감독원 소속 금융사기 예방 전문 직원과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전파했으며,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고,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라이브 방송처럼 금융소비자 여러분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 대책을 시행해 2022년 기준 1만3,000여 건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