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 201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4월 10일, 11일 양일간 경주시민운동장 외 9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를 비롯한 23개 시·군의 선수·임원 3,0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 생활체조 등 9개 종목을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개막식 행사는 10일 11시 30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식전행사, 공식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도정 홍보물 상영과 축하공연, 레크레이션 그리고 초청가수 김혜연, 서희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식행사에는 경주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생활체육 7330'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은 다짐했다.
매년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만 한다.
올해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스포츠를 마음껏 일상적으로 100세까지'라는 의미를 담은 '스마일 100'을 대회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내 어르신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