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및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는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숫자로, 혈압· 혈당·콜레스테롤의 정상범위를 알고 정기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혈관(Red Circle 레드서클)을 만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인식개선 캠페인 슬로건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심뇌혈관질환자들은 물론, 일반 도민도 자기혈관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정상범위내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홍보 ▲자기혈관수치 측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예방 홍보물품 배부 및 현수막 게시 ▲찾아가는 직장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혈압측정 인증샷 이벤트’ 진행을 통해 참가자 중 20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본인의 자기혈관수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