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과 20일에 치매안심마을인 대봉2동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치매안심마을 내 자생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 10인의 위촉과 함께 운영위원장 선출과 치매안심마을 운영 기획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전개, 치매예방교실 운영, 경로당 인지훈련교구재 제공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황석선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으로 치매환자나 가족들이 치매로 인한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며 “운영위원 여러분이 치매극복의 선두주자가 되어주셨으면 하며,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