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최근 ‘2022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심의회를 실시하고 사업대상자 25명에 대해 58억 원의 자금 배정을 확정하고 14일 사업추진 및 융자실행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귀농인과 재촌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융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31명(70억 원)이 신청‧접수했으며, 1차적으로 귀농 인원수, 교육 이수실적 및 거주기간 등 신청 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검토하고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사업대상자는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까지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귀향청년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귀농귀어 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 귀농귀촌인 집들이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망설임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