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월 13일 5개구 보건소장과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행복한 건강도시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건강 수준을 높이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사업 △금연 환경 조성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록교육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기타 각종 통계공유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경로당 건강증진, 치매환자 관리 등 취약계층건강관리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이 시민건강을 위해 수행해온 사업에 대한 역할을 분담해 효율적으로 관리, 4년 연속 건강랭킹 1위 도시를 일궈내고, 건강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경로당주치의서비스와 공단에서 관리하는 경로당의 중복 사업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두 기관이 추진해온 사업의 상승효과를 위해 광주시는 공단의 걷기대회, 금연캠페인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공단이 운영하는 국민건강증진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공단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아침건강검진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7년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효율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을 위해 공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건강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공단과 협력해 시민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