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제2회 충주 실버가요제’ 본선에 출연할 12명의 진출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지난 5월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충주시 관내 65세 이상 된 노인들이 예심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12명이 최종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안수호(남, 67세, 대소원면), 백경숙(여, 65세, 노은면), 정지영(여, 72세, 앙성면), 이웅미(여, 68세,소태면), 진종원(남, 72세, 교현2동), 전찬순(여, 69세, 달천동), 강갑순(여, 89세, 봉방동), 안삼영(남, 82세, 봉방동), 김종구(남, 76세 목행용탄동), 이종운(남, 76세, 성내충인동), 강명애(여, 67세, 성내충인동), 이미영(여, 70세, 성내충인동) 등 총 12명이다.
실버가요제 본선대회는 6월 10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최화자, 한재미, 송월, 이미자, 이남경, 조정식, 조미용, 이남표, 아랑장고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과 장려상과 인기상 2명에게 20만 원, 행복상 4명에게 상금 1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상희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은 “충주 실버가요제가 백세시대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이번 가요제에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호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충주 실버가요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개최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주 실버가요제는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