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서원시니어클럽는 3월 12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일자리 참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앞서 식전공연에는 전주시니어클럽 연예봉사단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우웠으며, 지역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유두희 관장의 인사말, 축사, 일자리 참여자 선서문 낭독에 이어 소양교육으로 '노인사회참여의 의미와 역할'이 진행됐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인사말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참여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축사를 통해서 "노인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고령화시대에 최고의 복지라 생각하며,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까지 더 많은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역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시장진입형(제조판매형, 공동작업형) 6개사업(매장운영사업, 전통식품생산·판매사업, 식품제조 및 판매사업, 청소사업, 천년한지공예사업, 시니어재활용사업), 인력파견형 1개사업(지역일손도우미파견사업), 교육형 1개사업(1-3세대 강사파견사업), 복지형 3개사업(지역아동연계사업, 거동불편노인가사및활동보조사업, 시니어연예봉사사업), 공익형 2개사업(생태환경조성사업, 전통생활알림이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 4억4,000여만의 사업비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