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민의 건강한 뇌를 통한 행복한 노후’라는 비전으로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을 3월 14일 동아대학교병원 본관 1층 아뜨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광역치매센터는 동아대학교병원 센터동 내 10층에 위치해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 급증이 전망되는 지역 내 치매 치료·돌봄 기관에 대한 서비스 기술지원 및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예방과 조기진단, 치료 및 뇌기능 증진을 포함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치매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동아대학교병원은 치매관리 기획사업, 교육사업, 진단 및 조호 인프라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사업, 연구사업,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 등으로 노인의료비 절감과 가족부양 부담경감을 통해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 행사에는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 김상범 동아대학교 병원장, 송근일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및 시·구·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커팅식, 센터 사무실 및 교육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시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의 치료 관리를 지원할 이번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