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지난 3월 6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및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노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인 학대와 노인 인권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라남도 서부 노인전문기관 강희숙 관장이 시설에서의 노인 인권문제, 노인학대 개념 및 유형별 사례 등에 대해 강의 했다.
시설관계자는 "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꼈지만 소규모 시설이다 보니 교육을 보낼 수도 요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3월 13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노인복지시설 종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근무로 인하여 교육을 받지 못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