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1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화합과 활력의 무대인 제9회 경로당 여가문화 발표회 ‘7080 만만세’ 행사를 열었다.
남동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남동지역 156개소 경로당, 총 5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난타, 합창과 율동, 기공체조 등 12개소의 경로당 대표들이 한 해 동안 배운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을 소통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경로당 이용률 증진과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경로당 회장과 강사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공연은 물론 그동안 특강으로 진행된 한지공예, 석고 주먹 뜨기, 가죽 공예 등을 통해 경로당 회원들이 직접 만들 다양한 전시물과 활동사진이 구청 로비에 함께 전시돼 경로당 회원들의 화합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