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인천의 원도심 발전과 창업·취업의 앵커시설인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국환 시 정무부시장,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마을기업협회, 인천광역시 협동조합협의회를 비롯해 각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사회적기업 문화공연,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사회적경제센터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복합지원공간 조성사업에 인천광역시가 전국 시·도중 단독 선정돼 확보한 국비로 조성한 공간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 체험, 전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소셜벤처 창업실, 세미나실, 전시시설 등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서로 연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가 원활하게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발굴된 우수제품 등을 전시시설 등을 활용해 상시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포럼 및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올해 10월말 현재 인천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으로는 사회적기업 143개, 마을기업 54개, 협동조합 196개가 설립·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유형으로는 문화·관광(34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을기업은 식품업(22개), 협동조합은 도·소매(65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향후 인천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대안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