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지정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 청심국제병원이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법무부는 선진화된 국내 의료서비스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무분별한 알선 행위를 차단하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20곳을 지정하였음을 공고했다. 청심국제병원은 강동병원, 명지의료재단, 우리들병원, 한림대학교부속 춘천성심병원 등과 함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청심국제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간병인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청심국제병원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의료관광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의료서비스와 문화, 음식, 유적지, 휴양지 등 관광자원을 결합한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청심국제병원 웰니스융복합사업단 강흥림 단장은 “청심국제병원은 국내 1호 국제병원으로 의료관광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온 결과, 정부로부터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로 지정되었으며, 이번에는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업종간의 영역과 지역을 넘어선 관광자원 활용, 1차·3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믿을 수 있는 국제병원으로써 안전한 의료관광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법무부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기준은 1년간 유치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건수, 환자유치실적, 납세실적과 사업계획서 등의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청심국제병원을 비롯하여 선정된 우수 의료기관은 법무부 사이트와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