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고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개인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월~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함으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좋다.
이와 함께 호흡기 감염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도는 보건소에 독감 백신이 대부분 소진된 상황이므로 민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맞을 것을 권했다.
또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나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