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뇌넉넉 인지강화교실’이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22일 만족도 조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은 이의선(익산시 치매안심센터 간호사) 직원의 주관하에 뇌 표면을 자극하는 뇌 신경체조, 뇌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치매예방체조, 인지훈련 전문 교재 학습 등 인지 자극 활동으로 총 8가지 인지영역을 발달시키는 학습이 골고루 진행됐다.
또한 원예, 공예, 만다라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함께 하여 인지기능을 유지·강화하고 스트레스 감소 및 사회활동을 증진 시켜 프로그램 참여 전후 만족도 조사 결과 MMSE-DS 검사 수치가 평균 1.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인지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서 힘들었는데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처음 해보는 것인데 해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