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핵심기술 능력 배양을 위한 농기계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에 이어 28일 2회에 걸쳐 지역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6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완주군 LS엠트론에서 실시됐다. 시는 귀농인과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 및 실습 교육을 마련했다.
4명의 전문 기술교육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은 오전에는 농기계 기본 작동원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오후에는 조별로 로더, 로터리, 쟁기 등의 작업기 조작 및 운행을 실시한다. 운행 실습은 강사와 1:1로 교육이 진행돼 처음 접해보는 교육생들도 어느 정도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수준이 됐으며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앞서 시는 관내 농촌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기본과정을 마치고 현재 총 14강으로 이루어진 심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평소 농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귀농인들의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